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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은 28개(사랑니 제외)의 자연치아를 가지고 인생을 산다.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치아가 건강해야 우리의 삶을 안겨주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이처럼 건강한 치아는 윤택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끼치기에 평소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음식이나 간식을 섭취한 뒤 칫솔질을 통해 구강 내부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고 칫솔이 닿지 않는 곳에 남아 있는 이물질은 치실이나 치간칫솔, 혀클리너와 같은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하여 제거해야 한다. 또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구강 관리에는 한계가 있으니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 및 스케일링과 같은 예방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치아를 꼼꼼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사람의 치아는 재생능력이 없기에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마모되고 손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치아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대부분 자연치아를 보존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이 길고 불편한 경우가 많아 조금 더 편한 방법으로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회복하려는 이들이 많다.

손현락 부산역 뉴튼치과병원 원장은 “최근 치과 치료 및 치아에 대한 정보 및 지식들이 모두 임플란트 시술이 최선의 해결 방법인 것으로 비추어지다 보니 의사 입장에서도 치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연치아 살리기를 시도해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시술 방법이 수월한 임플란트를 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가장 잘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긴 하나, 임플란트에는 치주인대가 없어 자연치아보다 세균의 침입에 취약하고 신경도 없기에 음식의 온도나 씹는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등의 단점들이 있어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그러니 조금 불편하고 치료 과정이 길어지더라도 쉽게 자연치아를 다시 살리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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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oday.co.kr/news/view/1944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