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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겪은 후 태어나, 우리나라 70~90년대 전례 없는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어느덧 노인(만 65세 이상)이 되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의 노화와 만성질환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호흡기, 소화기, 근골격계 등 신체의 노화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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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강병 역시 만성화가 이뤄지고 구강상태에 따른 적절한 구강위생관리가 부재하게 된다면 치료가 불가피하고,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치아를 상실할 수 있음으로 주기적인 치과 내원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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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르게 상실한 빈 공간을 채워주고 치아 기능과 역할을 회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 하나쯤 없다 해서 음식물 씹기에 문제없다는 생각으로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맞닿은 치아들이 생리적 이동하여 상실한 치아 공간으로 쓰러지거나, 정출하여 차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공간을 폐쇄시키는 등, 추가적인 치료가 더 필요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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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한 치아에 대체 가능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80% 기능을 발휘하고, 심미적으로 자연치와 유사하여,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화된 치아 상실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구강위생관리에 실패할 경우 임플란트 역시 자연치처럼 상실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강위생관리는 물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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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플란트의 보철물을 환자 개인 잇몸의 모양에 맞게 제작해 음식물이 잘 끼지 않고, 치태나 프라그가 서식할 공간을 최소화하여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맞춤형 보철물 제작은 구강스캐너를 통해 잇몸의 모양을 그대로 본떠 3D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제작하는 방법으로 가장 나에게 맞는 보철물 제작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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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락 부산 남포동 뉴튼치과병원 대표원장은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물은 개인 잇몸에 딱 맞게 제작되어, 외부로부터 침입할 수 있는 자극에 임플란트 식립체를 보호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 핵심적인 보철물 제작 기술이다.”라면서, “대합 하는 치아의 교합력 크기를 측정하여 힘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분산 가능한 맞춤형 보철물의 큰 장점은 임플란트 식립체에 교합력 부담을 덜어주고, 이로 인해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정연 기자  |  kimsy@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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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