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감과 레진의 차이 알아봐요.
페이지 정보
본문
충치는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들이 당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산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되면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위가 넓지 않고 크기가 크지 않은 충치는 우식 된 부위를 제거한 후 치과용 재료로 채워주게 됩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재료는 아말감, 레진이 대표적입니다. 아말감과 레진의 차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치를 제거한 후에는 그 위에 채워 넣는 아말감은 은과 구리 등 합금 가루를 수은에 개어 만든 재료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재료이기에 저렴합니다. 부담 없는 비용에 금속으로 되어있어 높은 강도로 단단하지만, 고유의 색상으로 인해 심미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을 수 있죠! 치아 색과 맞지 않는 검회색 빛을 띠기에 전치부에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접착력이나 지속력이 뛰어나지 않기에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이며,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유치의 구치부쪽에 많이 적용됩니다. 수은을 개어 만들었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사용에 대한 우려 문제가 있으며, 자극에 의해 부식이나 파절, 변색 또는 2차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진은 충치치료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플라스틱 계열의 복합수지 성분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아말감과 다르게 실제 치아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높은 심미성을 가집니다. 치아의 구조를 많이 손상시키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며, 1회 내원으로 마무리됩니다. 근래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레진도 있기에 금액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은 조금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 5세~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광중합 레진을 본인 부담률 30%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단, 영구치에 해당하는 충치로 유치는 제외됩니다. 자연치와 유사한 색상을 띄고 있어 심미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뛰어난 밀착력과 편안함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말감에 비해 강도가 약하기에 작은 자극에도 파절의 위험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의 내구성은 관리의 정도에 따라 아말감과 레진의 차이가 납니다.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8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환자분들의 관리 정도, 구강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이를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보철 재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금이 가거나 작은 틈이 생기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존재합니다. 금이 간 상태를 방치할 경우에는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면서 충치나 치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보철물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내원하셔서 구강 상태를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을 시 조기에 발견해 보철물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충치치료 시 사용되는 재료는 성분부터 강도, 심미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아말감과 레진의 차이가 있는 만큼 환자분의 상태를 고려해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치의 진행 정도와 증상에 대해 상담, 진단을 받아보시고 치료를 진행해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 이전글
- 남포동틀니 불편하다면?
- 20.12.22
-
- 다음글
- 미세현미경 신경치료 알아봐요.
- 20.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