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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상실되거나 손상되어 발치가 필요하게 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틀니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는데요, 근래에는 implant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체에 해가 없는 티타늄으로 제작된 인공치근(픽스쳐)를 턱뼈에 식립하고 뼈와 골 융합이 이루어지면, 그 위에 지대주와 보철물을 연결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존의 자연치와 유사한 정도로 저작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제대로 식립했더라도 임플란트 관리방법에 소홀하게 되면, 보철물 주변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위염은 치태와 치석이 쌓이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주 인대라는 완충작용과 세균에 대해 저항하는 기능이 없어 더 빠르게 더 깊게 병변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신경이 존재하지 않아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반응이 느리게 나타나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한 느낌이 들어 내원하게 될 경우에는 이미 주위 잇몸뼈가 상당히 흡수된 것을 발견해 재식립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치아의 크기나 간격이 다르기에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솔부터 사용해보고 너무 수월하게 들어간다면, 조금 더 큰 솔을 사용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사이에 넣었을 때 헐겁지 않고 뻑뻑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나에게 맞는 치간칫솔입니다. 내 치아보다 얇을 경우 세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고 두꺼울 경우 치아 사이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기에 원하는 만큼 구강관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양치질 후에 치간칫솔에 물을 묻혀 구부려줍니다. 일자로 생긴 것은 치아의 깊숙한 곳까지 닦을 수 없기에 일자형은 ㄱ자 모양으로 꺾어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구매를 할 때부터 ㄱ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닦는 방법이 간단하기에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솔을 넣고 앞뒤로 3~4회 정도 왕복합니다. 처음에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닦아준 후에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줍니다. 브러쉬 부분을 손으로 돌리거나 잇몸 사이에 삽입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회전시키게 되면, 브러쉬가 빠질 수 있으니 전후방향으로 움직여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