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치아의 뿌리는 뼈가 단단히 잡고 있고 그 위로 잇몸이 덮여있는 형태인데요, 그럼 왜 잇몸이 내려갈까요? 연령이 증가하면 탱탱하던 피부가 주름이 지듯이 우리 구강 안에도 일종의 노화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뼈가 조금씩 녹고 잇몸은 그에 따라 살짝 내려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자연적으로 잇몸이 내려가는 현상과는 별개로 치아 세균 관리가 잘되지 않아 형성된 치석이 잇몸 밑으로 타고 내려가면서 뼈를 녹이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나는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치아 뿌리 부분은 시린 걸 막아주는 껍질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면 찬 음식이나 찬바람에도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이 경우 시린 증상을 완전히 해결하기는 쉽진 않고 노출된 표면에 살짝 약을 발라드리는데요! 표면에 얇게 약을 도포함으로써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코팅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약의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 사진처럼 치아와 뿌리 경계 부위가 깨져나가 안에 있는 속껍질이 노출되면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 부위가 깨져나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양치질 법이 잘못된 경우 또는 치아 저작 힘이 너무 강한 경우에 일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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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어릴 적 습관 그대로 양치질을 하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 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양치질을 위아래 방향으로 하지 않고 옆으로 하게 되면 치아가 마모되어 서서히 치아가 파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작 힘이 강하게 작용이 되면 치아에 무리가 오게 되는데요, 뿌리는 뼈에 단단히 잡혀있고 치아머리 부분은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힘이 제일 집중되는 부위인 치아와 뿌리 경계 부위가 깨져나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치아가 깨져나가게 되면 속껍질이 드러나 찬물이나 양치질할 때 시린 걸 강하게 느끼게 된답니다.

이 경우 약을 바르는 걸로는 효과를 볼 수가 없고 치아가 깨져나간 부위만큼 치과 재료로 채워주어야 시린 현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강한 힘 때문에 치아도 깨져나가는 부위이기 때문에 치과 재료로 때운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재료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평소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이상, 치아 시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치아가 시린 이유에는 위에서 보신 대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꼭 부산치과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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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용 :) 몸은 추울지라도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랄게요. 부산치과였습니다!